공익제보시 오토바이 번호판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블랙박스로 찍는 경우 가까이 있더라도 오토바이 번호판은 식별하기 참 어렵습니다. 4K 블랙박스라도 미간을 찌푸리고 봐야 겨우 보일까 말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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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번호판은 왜 잘 안보일까?
오토바이 번호판은 안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동차 번호판보다 훨씬 작은데다가 두 줄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고딕체와 명조체가 섞여있다는 점입니다.
서울 OO 가 1234
오토바이 번호판 형식인데, 이중 '가' 부분을 제외하곤 고딕체입니다.
따라서 멀리서 찍더라도 비교적 식별이 가능합니다. 반면 '가' 부분은 유독 명조체입니다. 신고가 어렵게 하기 위해서 만들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말정말 안보입니다.
1. 오토바이 번호판 식별요령
가, 나, 다, 라 부분을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제가 가~하까지 번호판을 올려놓았으니 이것과 비교해보세요.
2. 오토바이 번호판이 안보일 때 신고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이렉트 보험사의 이륜차 보험 조회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과 마찬가지로 오토바이(이륜차)도 다이렉트 보험 가입이 가능한데, 여기서 번호판을 조회해보는 것이죠.
가입이 가능하다면 존재하는 번호판, 불가능하다면 존재하지 않는 번호판입니다.
3. 모두 신고하기
모든 방법으로 찾아봐도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은 가~하로 되어 있어서 자음 'ㅏ'는 동일하나 ㄱ~ㅎ까지의 글자가 매우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그냥 둘 다 신고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바'와 '사'가 헷갈렸는데, 아무리 봐도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둘 다 신고했습니다.
그 결과 '바'가 맞는 번호판이어서 이 번호판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나머지 '사'는 처리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