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신고방법 - 1분만에 과태료 4만원 부과후기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왜 운전자들은 주차장이 아닌 곳에 아무렇게나 주차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런 운전자들을 붙잡고 불법주차 실갱이 하는 것도 참 답답한 일이에요.

왜냐면 불법주차 하는 사람들은 왜 거기에 주차하면 안되는지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거든요.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불법주차 신고방법을 익혀 신고하는 방법이죠.

 

열번 말해도 소용없어요. 과태료 한 번 부과되야 잘못했는지 뉘우치고,
과태료가 무서워서라도 주차를 안하게 되죠.

 

자 이제 불법주차 신고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불법주차 신고방법 - 1분만에 과태료 4만원 부과후기

불법주차 신고방법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하면 신고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불법주차 신고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불법주차 신고앱을 이용하는 방법, 불법주차 신고 전화번호로 전화하는 방법이죠.

 

두 가지 불법주차 신고방법 별로 처리방법이 다르기에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주세요.

1. 불법주차 신고앱

예전에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서 신고했지만, 이제는 안전신문고로 통합되었습니다.

안전신문고 앱을 다운 받아서 신고하시면 1분 간격으로 사진 2장을 찍으면 신고하실 수 있어요.

 

요건에 맞으면 불법주차 신고앱으로 한 신고는 100% 과태료가 부과되나,
즉각적인 차량이동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불법주차 신고 앱 - 안전신문고

장점 :
1) 과태료 조건에 맞으면 100%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가 된다.
2) 5대 불법주차(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신고는 확실하게 처리된다.

 

단점 : 

1) 인도 등에 불법주차는 각 지자체별로 처리방법이 달라서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

2) 즉각적인 차량이동은 되지 않는다.

 

▶ 안전신문고 안드로이드 다운받기

안전신문고(생활불편신고 통합예정) - Google Play 앱

 

 

▶ 안전신문고 아이폰 다운받기

‎안전신문고(생활불편신고 통합예정)

 

 

개인적으로는 불법주차 신고를 안전신문고로 하고 있으며, 신고요령을 익힌 이후로는 과태료 부과 답변을 지속해서 받고 있습니다.

불법주차 신고앱 <안전신문고>를 통한 과태료 부과 후기

- 인도 주차 과태료 4만원 부과

- 교차로 모퉁이 과태료 4만원 부과

- 교차로 모퉁이 과태료 4만원 부과

 

2. 불법주차 신고 전화번호

또 하나 불법주차 신고방법은 바로 각 지자체 담당자에게 신고하는 방법입니다.
서울은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및 문자로 신고가 가능하고,

그 외 인천, 경기 불법주차 신고 전화번호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불법주차 신고 전화번호로 신고하는 경우는 지자체 담당자들이 출동하여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이동조치를 하기에 차량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용합니다.

 

현장 출동하여 불법주차 단속하는 주차지도과 공무원

 

장점 : 

1) 불법주차 차량의 이동을 즉각적으로 처리해준다.

 

단점 :
1) 지자체 담당자들이 출동하는 방식이라 현장 출동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2) 지자체에 따라서 점심시간 및 단속유예시간에는 출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3) 야간 및 공휴일에는 출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서울은 24시간 출동) 

4) 과태료 부과보다는 계도, 이동조치 위주로 처리하여 근본적인 불법주차 근절이 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죠.

먼저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해 불법주차 신고앱인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고,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면 지자체에 전화하여 차량 이동을 요구하시면 됩니다.

 

불법주차 신고번호(서울, 경기, 인천)

 

 

장애인 불법주차 신고방법

아직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장애인 표지가 없거나, 표지가 있더라도 차량번호가 다른 경우, 장애인 주차구역을 막는 경우가 모두 단속 대상입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과태료는 10만원이지만,
장애인 주차구역을 막는 경우는 50만원,

장애인 주차표지를 위조하는 경우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장애인 불법주차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신고, 이렇게 하면 100% 과태료

 

불법주차 견인신고

버젓이 <불법주차 견인지역> 표지판 앞에 주차한 차량을 보면 정말 화딱지가 나는데요.

아쉽게도 불법주차 견인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이것때문에 담당 공무원과 엄청나게 열을 내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담당 공무원은 어떻게 견인 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

말 다했죠.

 

원칙은 이렇습니다.

불법주차 차량 신고-> 단속 공무원 현장 출동 -> 단속지침에 따라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 -> 과태료 부과 건중 '견인대상 차량'은 견인업체에 견인요청 -> 견인업체 출동하여 견인

 

하지만 이러한 절차를 모르는 경우도 많고, 단속 공무원이 출동하더라도 계도에 그치고, 만약에 과태료 부과하더라도 견인업체에 견인요청을 하지 않기에 실효성이 없습니다.

 

다만, 불법주차 견인신고가 잘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입니다.

 

이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 1일 주차료 부과 또는 견인조치인데, 다른 불법주차에 비해 견인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구자 우선 주차구역에 누군가 세운다면 그 자리 주인은 차를 세울 수 없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불법주차 견인신고 -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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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법주차 신고앱을 활용한 불법주차 신고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불법주차 신고는 나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주차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불법주차 신고를 색안경을 끼고 나쁘게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고하는 공익제보자에게 항의를 하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불법주차를 했으면 떳떳하게 과태료를 내던가, 과태료가 아깝다면 주차장에다가 차를 대면 됩니다.

간혹 주차할 곳이 없어서 어쩔수 없다는 변명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목적지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없을 뿐이지 주차공간을 찾으려고 하면 유료주차장은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유료주차장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금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차를 가져오시면 안됩니다.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되는 것이죠.

아무곳이나 주차해도 된다는 나쁜 습관이 발생되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상자가 발생한 이유중 하나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불이 났는데, 이런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내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재산이 불에 타버린다면 정말 열불날 일입니다.

 

운전자들은 주차는 주차장에 하시길 당부드리며,

불법주차를 발견하면 꼭 신고해주세요. 신고하시는 여러분들은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2017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사건

불법주차가 생명을 앗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