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외부 차량이 많이 들어와서 문제인 곳이 많습니다.
가뜩이나 아파트 주차장이 부족한데 외부차량이 아파트 불법주차를 하고 있으니
정말 짜증나고 답답한 일이죠.
이런 짜증나는 아파트 불법주차를 참교육으로 해결한 사례를 알려드릴께요.
보배드림에 올라온 이야기입니다.
보통 아파트 불법주차를 발견하면 관리사무소에 해결을 요청하게 되죠.
구청이나 경찰에 아파트 불법주차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유지라 저희도 어떻게 못해드려요"
결국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들은 골머리를 썪고 있죠.
마음 같아선 아파트 불법주차 차량을 견인하고 싶지만
견인을 할 장소도, 견인 비용 주체도 마땅치 않죠.
대부분의 관리사무소에서는 주차 안되는 장소에 물통이나 주차금지 표지판을
세워두는 방법으로 대처합니다.
하지만 이건걸 무시하고 주차하는 차량이 있죠.
올란도 차량이 이런 주차금지 지역에 주차해놨습니다.
딱봐도 주차금지 지역이라는 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어쩌다 한번이 아닙니다.
아파트 불법주차한 올란도 차량은 상습범이였습니다.
차량에 관리사무소에 붙인 불법주차 스티커가 있어도 무시하는 철면피입니다.
보통은 스티커 붙이면 기분 나뻐서라도 다신 안하는데 이 차량은 대단하네요.
그리하여 입주민들이 아파트 불법주차 한 올란도 차량을 처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다.
입주민 단톡방에서 이 올란도 차량을 어찌할지에 대해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고,
그 결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파트 불법주차 차량을 움직일 수 없도록 앞 뒤로 막자"
라는 의견에 동조하여 의인이 올란도 차량 앞 뒤를 막게 됩니다.
차량 간격이 넉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촘촘하게 해놨죠.
절대 뺄 수 없을 정도로 앞 뒤 간격을 좁게 주차했습니다.
하마터면 접촉 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데 엄청난 주차 스킬이네요.
다른 각도에서 본 사진입니다.
올란도를 가운데 두고, 앞 뒤에 차량이 꽉 가로막고 있죠?
주민들도 합세해서 차량에다가 항의 문구를 붙입니다.
"자동차 불법주차
노양심 근절운동
당신네 집으로 가"
문구가 멋지지 않습니까?
알아들을 사람이라면 이런 문구까지 안했을텐데
올란도 차주는 여러번 관리사무소에서 경고를 줘도 아파트 불법주차라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차를 뺄 수 없게 된 올란도 차주는 앞 뒤를 가로막은 의인들에게 전화해서
차를 빼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게다가 아파트 불법주차를 안하겠다는 각서를 썼습니다.
결국 아파트 불법주차는 이렇게 끝이 났고, 이젠 평화로움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아파트 불법주차 차량은 구청이나 경찰에서도 어짜피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사유지라는 이유로 개입을 안하려고 하고, 할 수도 없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차량을 못쓰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1. 주차 차단기를 설치하여 입주민만 통과, 방문객은 주차요금을 과금하는 시스템을 도입
2. 차선으로는 불법주차 차량을 앞뒤를 막아서 항복하게 만드는 방법
이 두 가지입니다.
보는 저도 이 글을 쓰고나니 시원하네요.
아파트 불법주차 시도조차 하지 말자구요.
아파트 입주민들은 얼마나 불편하고, 오죽했으면 차량을 막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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