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도 어김없이 불법주차하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대게 이런 분들은 불법주차에 대한 인식조차 희박합니다.
그냥 빈 공간이 보이면 무조건 주차합니다.
그러다 과태료가 부과되면 구청에 전화하겠죠.
"아니 왜 과태료 됩니까?"
이런 이야기 하기 전에 불법주차를 하지 않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불법주차 차주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보행자입니다. 이걸 왜 모를까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공용주차장에 빈자리가 텅텅비어 있지만 공용주차장 입구에는 불법주차한 차량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무료주차장이 없으면 유료주차장을 찾아야 되고,
유료주차장 또한 없다면 인근의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주차하는 것이 맞습니다.
인근에 주차장도 없다구요?
그럼 차를 가지고 나오면 안됩니다.
주차공간이 없으면 안되야 되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관악구에는 복개천이 하나 있습니다.
신대방역과 신림역 사이에 위치한 곳이죠.
이 곳에 주차장이 있는데, 유독 횡단보도에 차량을 대는 사람이 많네요.
하도하도 주차가 많다보니 구청에서 이런 현수막을 붙이게 됩니다.
하도 불법주차가 많으니 계도차원에서 붙여놓은 현수막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진에서도 보면 오토바이가 한 대가 있죠.
앞으로 현수막 앞은 어떻게 될까요?
계도 현수막이 있으니
"아~ 과태료 부과되니 주의해야겠다"
"앞으로 저기엔 대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김없이 주차했네요.
잘 모른다고 하기엔... 운전석에서 저 현수막이 너무나 선명하네요.
이정도 되면 "단속을 하긴 뭘해~ 저 현수막 하나도 안무서워"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차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차들도 주차하고 있습니다.
모두 정면을 보고 주차하고 있어요. 고로 현수막을 보고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수막에 있는 내용은 사실입니다.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 저 차량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먼저 주차한 차량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그 다음에 SUV차량도 볼까요?
어김없이 단속되었습니다.
승합차는 어떨까요?
승합차도 예외없죠.
불법주차한 차량들 모두 관악구청에서 단속완료했습니다.
횡단보도에 불법주차는 반드시 과태료 처분된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횡단보도 불법주차시 과태료는 4만원이죠?
이 금액이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훨씬 저렴할 것 같네요.
이처럼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하면 어김없이 신고하시면 됩니다.
02-120으로 문자 한 통이면 서울지역의 주차단속은 24시간 이뤄집니다.
02-120으로 문자 보낼때, 위반위치, 위반차량번호, 신고자명(익명도 가능), 전화번호를 포함하여 신고하시면 쉽게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고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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